2026년 기사와 KOK 수강생 후기로 본 기회, 그리고 함께 알아야 할 위험

경매 수익 사례를 검색하면 "시세보다 몇천만 원 싸게 샀다"는 글이 쏟아집니다. 과장된 이야기도 섞여 있지만, 확인되는 사례만 추려 봐도 왜 지금 경매를 공부해야 하는지가 보입니다. 2026년에 보도된 기사와 KOK 카페 수강후기 게시판에 수강생이 직접 올린 글을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기회만이 아니라 같은 자료에 나온 위험도 함께 적었습니다.
사례 1. 실거래가보다 26% 싸게 낙찰된 인천 아파트
경기일보는 2026년 3월, 인천 연수구의 전용 84.6㎡ 아파트 경매 사례를 보도했습니다. 감정가 3억5,600만 원에 나온 이 아파트는 두 번 유찰된 뒤 11명이 경쟁해 2억6,180만 원에 낙찰됐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최근 실거래가 3억5천만 원보다 26% 싼 가격입니다. 같은 기사에서 이주현 지지옥션 연구위원은 수도권 집값이 오르면서 젊은 층 사이에 경매로 아파트를 합리적인 가격에 살 수 있다는 인식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기일보, 2026.3.13)
이주현 연구위원은 한국경제 인터뷰에서도 수도권 외곽에는 시세보다 10% 이상 싼 물건이 있고, 대형 아파트는 할인 폭이 20%에 이르는 사례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국경제, 2026.8.30)
사례 2. 남들이 피하는 땅에서 수익을 낸 KOK 수강생
KOK 카페 수강후기 게시판에는 공법경매사관원의 도로 강의를 듣고 토지 물건으로 수익을 실현했다는 글이 올라와 있습니다. 글쓴이는 온비드 공매로 세종시의 대지를 2,225만 1천 원에 낙찰받은 결과 화면과 물건 위치, 현장 사진, 매매 계약서, 세금 납부 내역까지 함께 공개했습니다.

수강 1년 만에 과소토지에 도전한 수강생의 임장기도 있습니다. 작고 모양이 나빠 쓸모없어 보이는 땅이지만, 토지이용계획과 지적도, 건축물대장을 하나씩 확인하고 공장 현장까지 가서 가치를 따졌습니다. 아파트처럼 시세가 한눈에 보이지 않는 물건일수록 경쟁자가 적고, 분석할 줄 아는 사람에게 기회가 돌아갑니다.


이유 1. 경매 물건이 13년 만에 가장 많이 나오고 있다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2026년 1분기 법원에 새로 들어온 경매 신청은 3만541건으로, 1분기 기준 13년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2025년 한 해 신규 신청도 12만1,261건으로 2009년 이후 16년 만의 최대였습니다. 기사는 고금리 이후 경기 부진과 대출 규제의 영향으로 풀이했습니다. (경향신문, 2026.4.27)
물건이 많다는 것은 고를 수 있는 폭이 넓다는 뜻입니다. 지지옥션 통계를 보도한 세계일보에 따르면 2026년 9월 서울 아파트 경매의 낙찰률은 35.3%였습니다. 경매에 나온 서울 아파트 세 건 중 두 건 가까이가 그 회차에 주인을 찾지 못했고, 유찰된 물건은 다음 회차에 최저 입찰가를 낮춰 다시 나옵니다. (세계일보, 2026.10.7)
이유 2. 같은 경매라도 아는 만큼 가격이 달라진다
경매가 늘 싼 것은 아닙니다. 같은 9월 통계에서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은 94.7%로 1년 7개월 만에 가장 낮았지만, 강북구는 109.6%, 노원구는 107.4%로 감정가보다 비싸게 낙찰됐습니다. 경기도에서도 안양 동안구 115.7%, 수원 영통구 114.0%처럼 감정가를 넘긴 곳이 있습니다. 누구나 아는 아파트에는 사람이 몰리고, 그만큼 할인 폭은 줄어듭니다.
반대로 토지 · 도로 · 공장처럼 시세를 읽기 어려운 물건은 경쟁이 적습니다. 용도지역과 도로, 개발계획을 읽을 줄 알아야 가치가 보이기 때문입니다. 앞의 수강생 사례처럼 남들이 피하는 물건을 분석할 수 있으면, 아파트 경매의 치열한 경쟁에서 한발 비켜설 수 있습니다.

이유 3. 실수하면 시세보다 비싸게 사는 시장이다
경매를 꼭 해야 하는 이유는 아무나 해도 돈이 되기 때문이 아니라, 배운 사람에게 유리한 시장이기 때문입니다. 이주현 연구위원은 앞의 한국경제 인터뷰에서 임차인의 대항력과 배당을 잘못 분석하면 보증금을 떠안아 결국 시세보다 비싸게 살 수 있고, 입찰표에 금액을 잘못 적어 잔금을 내지 못하면 입찰보증금을 잃는다고 경고했습니다. 낙찰받은 뒤 받는 경락잔금대출도 주택담보대출이라 대출 규제를 피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인터넷의 경매 수익 사례는 대부분 성공한 이야기만 남습니다. 같은 물건에서 손해를 본 사람의 글은 잘 보이지 않습니다. 사례를 볼 때는 얼마를 벌었는지보다, 그 사람이 낙찰 전에 무엇을 확인했는지를 봐야 합니다.

경매, 어디서부터 시작할까?
- 시세를 파악하기 쉬운 아파트로 권리분석과 입찰 과정을 먼저 익힙니다. 이주현 연구위원도 처음에는 환금성이 좋은 아파트부터 시작하라고 권했습니다.
- 토지 · 공장처럼 경쟁이 적은 물건으로 넓히려면 공법을 배웁니다.
- 서류로 분석한 물건은 반드시 현장에 가서 확인합니다.
KOK부동산학원의 공법경매사관원은 국토계획법 · 건축법 · 도로법 · 농지법 등 공법 11과목을 실제 경매 사례로 배우고, 수강생 전원이 버스 현장답사로 직접 확인하는 6개월 과정입니다. 다른 수강생의 기록은 수강 후기에서, 학원을 고르는 기준은 경매학원 고르는 법에서 볼 수 있습니다. 개강 일정은 교육일정에 있습니다.

이 글의 사례는 언론 보도와 수강생이 직접 올린 글을 옮긴 것으로, 같은 결과를 약속하지 않습니다. 경매 결과는 물건과 판단에 따라 사람마다 다릅니다.


